과일 없이는 못 사는 사람이예요.
그래서 사시사철 집에 과일이 떨어지지 않지요.
주로 친환경 생협이나 지인들을 통해서 구매해 왔는데,
대봉감을 구매해왔던 분이 작년부터 작황이 안좋다고 못 팔겠다고 하시더라구요.
그래서 맛있기로 소문난 하동 대봉감을 폭풍검색했는데
'지리산 대박터'가 레이더에 걸렸답니다.
가격이 다른 농장이나 사이트들보다 약간 더 비싸서 망설였지만,
일이천원 차이에 맛과 정성을 비교할 수 없었던 다른 농원을 떠올리며 선택했고
그것이 탁월한 선택이었음을 알았답니다.
일단 제가 먹어본 감말랭이는 정~~말 달콤하고 부드러워서
세살짜리 우리 아이도, 감말랭이는 저랑 결혼한 이후 처음 먹어본 울 신랑도,
집에 방문한 손님들도 모두 맛있다고 감탄했답니다.
그리고 연락처랑 농원 이름 물어본 분들도 몇 분 계셨는데
아마도 소리소문없이 구매하셨을 거예요. ㅋ
대봉감도 도착해서 베란다에서 천천히 익어가고 있는데
이것또한 대박이겠죠?
얼른 익어서 울 딸내미랑 부모님이랑 맛나게 먹을 것을 기대하고 있답니다.
지리산 대박터 농원.
이름대로 대박내시길 기대합니다. ^^
-임신성당뇨임에도 불구하고 감말랭이를 폭풍흡입하고 있는 막달 임산부가-
맛깔스런 후기평 제게 큰 힘과 용기입니다. 고향으로 귀농해서 부모님모시고 살면서 큰 보람으로 느끼고 이제 농사를 천직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일하고 있지요!
도회지의 생활을 잘 알기에 나름 신경을 많이 쓸려고 합니다.. 시골에서는 흔하지만 도회지에서는 귀한 물건들이 많거든요.. 앞으로도 아이도 자라고 하면 저희 시골로도 봄나들이오세요..남녁이라 사시사철 향이 있고 운치가 있답니다.. 바로 평사리 최참판댁,지리산둘레길,섬진강재첩잡이,청학동,인근의 남해바다까지 구경할 수 있는 곳이 하동입니다.